우리나라는 7월~8월경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집중호우라고 하고,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지역이 많이 발생합니다. 침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집중호우 시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미리 알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될 것입니다.
집중호우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침수, 정전 등 각종 사고와 인명피해,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집중호우는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있습니다.
- 호우주의보 -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 호우경보 -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사전 준비
- 위험요인 제거 - 홍수, 침수, 산사태, 해일 등 재해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가족이나 이웃에 공유합니다. 또한 주변의 배수로나 빗물받이는 자주 청소하고, 비탈면, 옹벽, 축대 등이 위험한 경우 미리 시·군·구청에 신고합니다.
- 재난정보 수신 - 기상특보나 홍수,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TV와 라디오 등을 준비하고,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좋습니다.
- 대피법 숙지 - 내가 있는 지역의 대피장소와 안전한 이동 방법, 대피요령 등을 숙지하고, 가족과 이웃 그리고 아이들에게 공유합니다. 비상시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흩어졌을 경우 다시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합니다. 대피 시 위험할 수 있는 하천변, 산길, 전신주, 변압기 주변 등은 반드시 피합니다.
- 비상용품 준비 - 재난 발생을 대비해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담요, 휴대폰 충전기 등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이동 시 사용할 차량 등에도 연료를 미리 채워둡니다.
- 수시 점검 - 미리 준비했던 대피장소, 대피경로, 위험요인, 비상용품의 유효기간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정보를 갱신해 두면 비상시 훨씬 수월합니다.
집중호우 안전행동요령
-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가로등, 공사장, 고압전선 근처 등 공사자재가 넘어지거나 감전의 위험이 있어 접근하지 않습니다.
- 호우로 인해 휩쓸릴 위험이 있다면 되도록 외출하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사전에 가족, 이웃 등에게 알립니다.
- 집안에서 대피할 경우 가장 먼저 전기전원을 차단하고, 수위가 발목까지 차오르면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합니다.
- 운전 중에는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속도를 줄이고,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하차도나 교량에는 진입하지 않습니다.
- 호우특보 발령 시, 휴대폰, 라디오, TV 등으로 기상정보를 확인합니다.
- 주택가나 농경지의 배수로는 집중호우 이전에 미리 사전 점검을 통해 배수시설을 확보합니다.
- 계곡에 고립되거나 급류를 만났을 경우 계곡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유속이 빠르고 물의 높이가 무릎까지 차 있을 때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요청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