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크게 3가지 난방 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개별난방, 지역난방, 중앙난방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어떤 난방 방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난방비 절약 방법도 달라집니다.
난방 종류
- 개별난방 - 각 세대에 보일러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난방을 하는 방식으로 주로 LNG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
- 지역난방 - 열병합발전소 등의 대규모 열 공급 시설에서 생산된 약 100℃의 중온수를 보온관을 통해서 건물 기계실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발전소의 열을 이용해 이산화탄소의 발생이 적고, 발전소 근처의 안정적인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 중앙난방 - 중앙기계실에서 보일러를 가동해 전체 세대에 열에너지를 일괄 공급하는 난방 방식으로 지역난방이 보급되기 전에 사용하던 방식
지역난방 측정 방법
지역난방의 경우 보일러의 난방 측정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측정방법으로는 유량계 방식과 열량계 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각 가정의 측정법은 싱크대 아래 분배기를 확인하거나 관리비 청구서의 계량 단위를 체크해 보면 되고, 아파트 관리실에 문의하면 됩니다.
- 유량계 방식 -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용한 난방수의 양을 측정해 난방비를 계산하는 방식
- 열량계 방식 - 들어오는 난방수와 나가는 난방수의 온도 차이를 측정하여 난방비를 계산하는 방식
유량계 방식 절약 방법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설정한 만큼의 시간을 뜨거운 물이 집 전체에 퍼지고,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은 물이 공급되지 않는 기능입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에 공급된 뜨거운 물이 실내에 머물며 천천히 집을 데워 줍니다. 각 방의 보일러 밸브를 모두 열어 줄 경우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열량계 방식 절약 방법
보일러의 전원을 끄지 않고, 적정 온도를 설정합니다. 최대한 같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량계의 특성상 난방수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난방비는 많이 청구되기 때문입니다.
개별 반방 절약법
실내 온도와 온돌 기능을 잘 활용해야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두 기능의 온도 측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내 온도 모드 - 온도 조절기 아래의 센서가 실내 공기 온도를 측정
온돌 모드 - 보일러 본체에 흐르는 물의 온도를 측정
실내 온도 모드는 외풍이 심한 곳에서는 바닥이 뜨거워도 실내 공기가 차가워 보일러가 계속 가동될 수 있습니다. 단열이 잘 된 경우에 실내 온도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돌 모드는 보일러 물의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외부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실내에 균일한 난방을 위해서는 온돌 모드가 좋고, 단열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온돌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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