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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및 예방 수칙

by 지식구멍 2023. 4. 13.

인수공통감염병인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국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감염이라 전염의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병의 우려에서 엠폭스까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감염된 사람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말) 코, 쿠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의한 사람간 직접 전파
  •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동물·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간접 접촉
  • (매개물) 감염환자의 체액, 질병부위에 묻은 매개체(린넨, 의복 등) 접촉을 통한 전파
  • (공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가 가능하나 흔하지 않음

 

 

잠복기 및 증상

잠복기는 5일에서 21일정도 되며, 평균 6일에서 13일정도 됩니다. 

감염이 되면 1~2주간의 잠복기를 지나 ‘38℃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감 등’으로 시작되어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확산되고, 림프절 부종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증상은 보통 2~4주간 지속되게 됩니다.

  • 임상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부종, 오한, 피로, 발진(발열 후 약 1~3일이내)

다른 피부 질환과 비교 사진
피부 발진 사진

검사 방법 및 치료

확인진단을 위해서는 의심환자의 혈액, 질병부위 피부 조직 및 액, 가피(고름이 굳은것) 등을 통한 유전자검출검사를 하게 됩니다. 

전문적인 특이치료제는 현재 없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격리 입원하고,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 됩니다. 국내에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되어 있으며,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도 도입 예정입니다.

 

 

예방수칙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합니다. 의심 증상자와 접촉 후에는 반듯이 비누와 물로 손을 씻고, 알코올 성분의 소독제를 사용합니다.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의 점막부위는 만지지 않습니다. 의심증상자의 발진이나 딱지를 만지면 안됩니다. 의심증상자가 사용했던 물건(침구, 수건, 옷, 세면대 등) 접촉을 삼가합니다. 아프거나 죽은 동물을 직접 만지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수입 야생 동물 및 반려 동물도 접촉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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