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미리 대처를 하면 좋겠지만 산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기억해 두면 모르고 있을 때보다 도움이 됩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산불 발생 시 행동
- 신고할 곳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산림청, 소방서(지역번호+119), 경찰서(지역번호+112), 시 · 도, 시 · 군 · 구 산림부서, 산림항공본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 산림관서에 신고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소방서입니다. 바로 소방서로 전화해서 위치를 알리면 됩니다.
- 진화가능한 작은 불씨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할 경우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이 생각처럼 쉽게 잡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산불 규모가 커지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 산불로 위험할 경우
산불로 위험에 처했을 경우에는 바람을 등지고 주변의 낙엽, 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신속히 제거한 후 소방서, 경찰서 등에 신고한 후 낮은 자세로 엎드려 장소를 이탈합니다. 산불의 확산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면 산불의 크기는 보통 건물보다 큰 경우가 많으니 당황하지 않고 안전지대로 대피해야겠습니다.
산불이 주택가로 확산될 경우
불씨가 집, 창고 등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문과 창문을 닫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휘발성 가연물질 등은 제거해야 합니다.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이 발생한 산과 연접 · 연결된 민가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때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산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학교, 공터,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게 됩니다. 상황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 함께 대피해야 합니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 따라 적절한 행동요령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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