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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의 날, 재난과 재해를 미리 대비하는 날

by 지식구멍 2023. 5. 20.

태풍, 폭우, 폭설 등의 피해가 점차 커지고, 많아지면서 미리 재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월 25일 방재의 날은 어떤 날인지 그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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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의 날

방재의 날

방재(防災)는 재난이나 재해를 미리 막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높이고, 방재훈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1994년부터 시작된 기념일로 매년 5월 25일에 기념행사를 합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 및 지역 재해대책본부에서는 방재종합훈련도 실시합니다. 민, 관, 군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확인하고, 지진 대비, 산불 진화, 침수가옥 주민대피 등의 훈련을 진행합니다. 

 

 

방재의 날 역사

유엔에서 1989년 12월 22일 총회에서 1990년도를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10개년 계획 기간’으로 정하고,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로 지정 권고 했습니다. 1995년 자연재해대책법을 제정하며 1996년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5월 25일인 이유

유엔에서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로 지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내 실정에 맞게 우기 이전인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피해가 심해지는 우기 전에 대비 훈련을 통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이유입니다.

 

 

방재종합훈련

재해예방 캠페인을 통한 국민들의 재해 경각심 고취, 재해 사전 대비체제 확립을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신속한 구조·구난 체계 확립, 민·관·군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지진 대비 훈련, 세굴 제방 및 침수도로 등 응급복구, 화재 유람선 인명구조, 산불 진화, 침수가옥 주민대피, 이재민 구호 및 방역 훈련 등이 있습니다.

 

재난 상황시 행동

  • 태풍 예보 시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합니다.
-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둡니다.
-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 태풍 특보 중

-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 지진 발생 시

-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 탁자 아래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끕니다.
-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 폭염

-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합니다.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 선크림이나 양산을 이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 한파

-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빙판길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신는 등 주의해야 합니다.
- 외출 시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으로 노출 부위의 보온에 유의해야 합니다.
- 동상에 걸리면, 비비지 말고, 따뜻한 물에 30분가량 담그고, 온도를 유지하며 즉시 병원으로 갑니다.

  • 화재

- 불이 난 것을 발견하면 “불이야!”라고, 소리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리도록 합니다.
- 손등으로 출입문 손잡이를 만져보고, 손잡이가 따뜻하거나 뜨거우면 문 반대쪽에 불이 난 것이므로 문을 열지 않습니다.
- 대피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절대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통하여 지상으로 안전하게 대피합니다.
- 세대 밖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경량칸막이를 이용하여 이웃집으로 대피하거나 완강기를 이용하여 창문으로 나가는 방법 등을 활용합니다.

 

 

  • 지하철 화재

- 노약자·장애인석 옆에 있는 비상버튼을 눌러 승무원과 연락합니다.
-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으면 수동으로 문을 열고, 열리지 않으면 비상용 망치를 이용하여 유리창을 깨고, 망치가 없으면 소화기로 유리창을 깹니다.
- 스크린도어(PSD)가 열리지 않을 경우는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빨간색 바를 밀고 나갑니다.
- 코와 입을 수건, 티슈, 옷소매 등으로 막고, 비상구로 신속히 대피합니다.

  • ​출입문 수동으로 여는 방법 ① 출입문 쪽 의자아래 또는 벽면에 있는 조그만 뚜껑을 엽니다. ② 뚜껑 속의 비상 코크를 잡아당기거나, 빨간색 비상핸들을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립니다. ③ 공기 빠지는 소리가 멈출 때까지 3~10초간 기다립니다. ④ 출입문을 양쪽으로 밀어서 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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