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이 대중화되면서 성능은 상향 평준화 되고 있습니다. 무선 연결의 안정성, 노이즈 캔슬링, 배터리 수명 등은 이미 평준화가 이루어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새로움이 필요한데, 새로움이 추가 되었습니다.
애플에서 디스플레이가 있는 에어팟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는데, 오디오 브랜드 JBL에서 투어 프로2(TOUR Pro2)의 케이스에 디스플레이를 추가했습니다. 이 무선 이어폰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 디스플레이
1.45인치의 터치스크린은 이어폰의 현재 상태를 확인, 음악 재생, 볼륨 조절, 주변 소리 제어, 공간 음향, 이퀄라이저 등의 설정을 할 수 있고, 전화, 메일 등 알림 메시지도 볼수 있습니다. 화면이 작지만 조작은 양호한 편이며 터치 감도도 양호합니다.
디스플레이의 좋은 점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이어폰 상태를 확인하고, 설정도 바꿀 수 있다는 점인데, 일반적으로 무선 이어폰 설정 확인을 하려면 스마트폰에 앱을 실행해야 하는데, 그냥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크기 비교
JBL이 공식적으로 표시한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크기는 가로 60mm, 세로 60mm 이상이고, 두께도 30mm 정도 입니다.
| 제품 | 크기 |
| JBL TOUR Pro 2 | 60mm Ｘ 60mm Ｘ 30mm |
| 삼성 갤럭시 버즈 2 프로 | 50.2mm Ｘ 50.1mm Ｘ 27.7mm |
|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 60.6mm Ｘ 45.2mm Ｘ 21.7mm |
| 소니 WF-1000XM5 | 64.6mm Ｘ40.0mm Ｘ 26.5mm |
무게 차이
경쟁을 하게 되는 제품에 비해서 비교적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 JBL 투어 프로 2는 케이스는 73g이고, 좌 / 우 이어폰의 무게는 6.1g입니다.
| 제품 | 케이스 무게 | 이어폰 좌 / 우 무게 |
| JBL TOUR Pro 2 | 73g | 6.1g |
| 삼성 갤럭시 버즈 2 프로 | 43.4g | 5.5g |
|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 50.8g | 5.3g |
| 소니 WF-1000XM5 | 39g | 5.9g |
노이즈 캔슬링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True Adaptive Noise Cancelling)이 적용, 내 / 외부 마이크 4개가 초당 5만 회의 사운드 자동 보정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소음 차단 조절 하게 됩니다. JBL은 안경이나 머리카락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미세 소음에도 반응 한다고 합니다.
실제 사용시 강한 수준의 소음 감소는 아니고, 전체적인 소음을 줄여 주어 음악이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자동차 소음, 지하철 소음은 잘 잡아 내는데, 지하철 등 대중교통 안내방송은 작지만 들을 수 있는 정도 수준입니다.
주변 환경 인식(Ambient Aware) 기능도 있는데, 외부 마이크로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 주변 상황을 빠르게 인지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재생 중인 사운드는 줄이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크게하는 톡쓰루(Talkthru) 기능이 지원 됩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경우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대화가 가능하고, 이어폰을 끼고 있는 상태에서 더 크게 들립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