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에 물걸레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청소기들이 진화를 해 왔습니다.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는 조금 다른데, 보통 진공청소기 헤드를 교체하면서 습식 청소(물걸레)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지만 로보락은 습식 청소기를 기본으로 하고, 진공청소기로 변형하는 방식입니다.
진공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기존에 있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습식 청소기에 진공 청소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본체를 습식 정소하는 모듈을 장착하면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고, 먼지통과 헤드를 장착하면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게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니 모터 브러시나 2 in 1 청소 헤드를 장착해서 침구나 창틀도 청소가 가능합니다.
습식 청소
헤드 바닥에 브러시가 장착된 롤러가 두 줄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 롤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흡입합니다. 앞쪽 브러시 폭은 헤드 양 모서리에 닿을 정도의 넓어 바닥을 꼼꼼하게 닦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헤드 전면에 실리콘 완충제가 붙어 있어 헤드가 가구 등에 부딪혀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진공청소기
모터가 있는 본체를 습식 청소 모듈에서 분리, 먼지통을 연결하면 진공청소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진공청소기로 사용할 경우 긴 청소봉이 장착된 바닥 브러시와 침구 청소에 특화된 미니 모터 브러시, 좁은 틈새를 청소하는 데 적합한 청소 헤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습식 모드 사용
본체 뒤쪽에 정수통에 깨끗한 물을 채웁니다. 청소기를 켜면 정수통의 물이 헤드에 장착된 브러시에 조금씩 흡수가 됩니다. 물기에 촉촉해진 브러시로 바닥을 닦으면서 오염물질을 오수통으로 빨아들입니다.
자동 청소 모드를 사용하면 센서가 바닥의 오염도를 측정하게 되고, 바닥이 더러운 정도를 판단하고, 디스펜서에 세척액을 브러시에 묻히고, 청소를 하는데, 물로만 닦을 때보다 더욱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손잡이에 있는 모드 전환 버튼을 누르면 청소 모드가 전환되는데, 바닥에 남은 물기를 제거하는 모드가 있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청소가 끝나면
습식 청소를 마치면서 충전 독에 거치를 하면서 손잡이 위쪽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브러시를 자동으로 세척하기 시작합니다. 정수통 물과 세척액을 브러시에 묻히고, 롤러 안쪽 스크래퍼를 이용해 브러시를 긁으며 오염물질을 제거하게 됩니다. 오염물이 떨어지면 오수통으로 자동으로 빨아들이게 됩니다. 세척이 끝나면 젖은 브러시는 약 50℃의 열풍으로 건조합니다.
후기 정리
청소기를 들어보면 헤드부터 청수통까지 있어서 무겁게 느껴집니다. 청소기가 5kg이 조금 못 미치는데, 물을 함께 사용하니 무겁게 느껴지지만 습식 청소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무게가 있어야 합니다. 헤드에 바퀴가 있어 청소할 때 이동에 큰 불편은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청소 후에 자동으로 브러시를 건조하지만 건조하는 시간이 길어서 분리 후 건조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